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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한 혼잣말 : 파이어족은 끝났나?! (FIRE is dead.)

    조승연님의 주절주절 컨텐츠를 보고 느낀 점
    파이어족이 찾고 있는 것과 남은 삶을 가치 있게 살기위한 QMC의 몸부림.

    인생관이 바뀌는 S&P 500 하락장😇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연히 본 파이어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조승연님의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졌다. 나도 바랬던 40살 전 은퇴. 이젠 그건 꿈도 꿀 수 없는 이야기라는 요즘의 세상.

    조금더 빠르게 쉬고 싶었던 건 오만이었을까.

    파이어족(FIRE)이란?

    파이어 운동(FIRE movement)은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과 조기 은퇴(Retire Early)를 추구하는 경제적 절약 운동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경제적 자유’라고도 부르며 파이어 운동을 실천하는 이들을 파이어족으로 부른다. ‘자유’라고 해서 경제적 제약 없이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사고 싶은 것은 다 사는 부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대체로 적극적인 저축과 투자로 연 지출의 25-30배만큼 돈을 모아 근로소득 없이도 생활에 무리가 없는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은퇴해 적성에도 안 맞고 딱히 흥미롭지도 않아 괴롭고 귀찮기만 한 노동에서 해방을 주 목적으로 한다. 이는 1990년대에 개발한 초기 개념에 한정하며 2020년대에는 외국에서도 풍요로운 재정적 독립을 추구하는 FAT FIRE처럼 생활 양식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이 이루어졌고 일부 변형은 정형화까지 하였다.

    참조 : The 5 Different Types of FIRE Movements

    주식을 늦은 나이부터 시작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봤었다. 그럼에도 S&P 500 을 근래에 알게 되었다는 건 주식을 한다고 말하기엔 부끄러운 이야기다.

    S&P 500 의 평균 성장률을 너무 늦게 들었던 탓일까.

    파이어 족이 집중했던 S&P500이란?

    S&P 500 이란?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와 더불어 미국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로 불리며, 그중에서도 미국 내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약 500곳의 대기업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간판 지수로 취급된다.

    참조 : 나무위키 S&P 500

    미국 유명 투자자도 여기에 투자하라고 말하던데, 이게 ‘대통령’의 한마디에 한방에 나락 갈 줄은 몰랐다. (여전히 지금도 천천히 다시 자리를 찾아가고 있지만.. ) 뒤늦은 투자가 이렇게 후회와 회한이 될 줄은.. ㅎㅎ

    파이어 족이고 싶었지만, 이젠 내가 계속 찾아야 할 일

    우리가 계속 찾아야 할 일

    뒤 따르는 게 뒤쳐지지 않는 것일까. 사람들이 이미 거쳐간 길을 내가 시작하는 게 맞는 것일까. 고민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따라가 보는 것을 선택했다면, 그 결과를 볼 때까지 매일 찾아야 하는 것인거다.